▲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2017년 인생나눔교실'이 11월까지 총 7회의 '인문소풍'을 진행한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인문소풍'은 인생나눔교실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회저명인사들이 명예멘토로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로서, 올해는 '인생에선 재미가 꽃이다', '사는 재미를 찾아 떠나는 인문소풍'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명예멘토와 함께 자신의 삶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고 삶의 재미를 찾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나주향교에서 시작한 김상근 교수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끌림'의 저자이자 시인인 이병률은 21일 강릉에서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10월에는 웹툰작가 양경수가 부산글로벌웹툰센터에서 영남 지역 보호관찰소 청소년과 함께 나를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김은덕, 백종민 여행작가 부부는 남해 독일마을에서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치 있는 나의 기준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그리고 11월에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명예멘토와 함께 새로운 인생의 재미를 찾아 떠나는 '인문소풍'을 통해 멘티들이 자신의 삶을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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