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주말에 가볼만한 곳을 찾는이들에게 네이버 빅데이터 코나가 속초종합중앙시장을 추천했다. 데이트 코스는 물론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다녀와도 좋은 곳이다.

속초종합중앙시장의 정확한 명칭을 속초관광수산시장이다. 이름처럼 관광지로 제격이어서 주말 나들이나 평소에 가볼만한 곳을 찾는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주말에 가볼만 한 곳으로 네이버 빅데이터 코나가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추천했다 ©속초종합중앙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은 관광업과 수산업이 발달한 속초에 자리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청과와 순대, 닭강정, 회, 수산물 등이 주로 거래되며, 품목에 따라 전문화된 골목들이 있다.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속초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속초관광수산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1953년에 논과 웅덩이를 메운 곳에 건물을 세워 개설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속초 중앙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오징어를 비롯한 풍부한 수산물과 설악산국립공원을 필두로 한 뛰어난 자연경관을 발판으로 1980년대까지 크게 번영했다. 그 이후 잠시 위축되었던 시장의 활력을 되살려내기 위해 2006년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7번 국도를 타고 속초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에 양양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나온다. 시장 옆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멀지 않은 곳에 큰 길로 이어져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다.

주말에 드라이브 코스로 7번 국도를 타고 속초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 속초관광수산시장까지 들리면 훌륭한 주말 여행이 되지 않을까.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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