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산음자연휴양림은 높은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9갈래의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이 풍부하고 아름답다.

 

 
▲ 국립산음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숙박시설을 예약하거나 당일 힐링 휴가 장소로 매년 많은 산책객, 등산객이 휴양림을 찾아오고 있다.

 

 
산음휴양림에는 매표소에서 약 3km의 치유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은 소원을 비는 바위, 산음약수터가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이곳에는 산림청 1호인 산음 '치유의 숲'이 있으며,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명상, 숲속체조 등 산음휴양림만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는데, 가장 먼저 휴양림을 기준으로 약 2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용문산(1157m)은 경기도 내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곳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고산다운 풍모를 지닌 양평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배치도
 
천년 고찰인 용문사와 더불어 1971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문화 유적이 많아 가족 단위의 관광지로도 안성맞춤이다.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를 비롯해 용문사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 용각암, 마당바위, 상원사, 운필암, 장군약수,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531), 용문산지구전적비 등이 있다. 백운봉(940m)은 용문산 남쪽 끝에 자리한 봉우리로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산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알프스의 마터호른 같다 해서 '경기의 마터호른'이라 불린다.
 

한편, 10월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해야한다.

 

jun0206@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