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발칙한동거'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한없이 어색했던 첫만남을 잊게 할 만큼 알콩달콩한 산다라와 피오. 본의아니게 '프로불참러'가 된 조세호의 부재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1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산다라-피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스케줄로 불참한 조세호를 제외한 채, 피오와 산다라는 힙합&EDM 페스티벌을 즐기러 가기로 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아티스트 지코를 찾아가기로 계획한 산다라는 "(페스티벌에) 가기 전 노래를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겠다"며 지코의 노래를 공부했고, 정직한 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피오와 산다라는 각자 방으로 들어가 페스티벌에 입고갈 의상을 골랐고, 산다라가 거실에서 옷을 고르자 피오 역시 옷을 꺼내왔다. 

피오는 산다라에게 "누나가 청바지 입는다고 해서 나도 청으로 맞추려고 한다"고 말했고, 화면을 지켜보던 딘딘은 "굳이 맞춰서?"라고 지적했다.

이에 피오는 부끄러워하며 "페스티벌 이런거 가는거니까 뭐…"라며 말끝을 흐렸고 준비를 마친 산다라에게 "이렇게 찢어진 바지였구나. 예쁜 바지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산다라박은 피오에게 "혹시 어제 만든 이거 있어?"라며 우정 팔찌를 꺼내보였고, 두 사람은 팔찌까지 커플로 맞춘 채 페스티벌장으로 향했다.

함께 액티비티도 즐기고, 사진도 찍은 산다라와 피오는 페스티벌 공연을 앞둔 지코를 만나러 대기실로 향했다.

산다라와 초면인 지코는 "생각보다 더 아담하고 귀여우시다"고 말했고, 산다라는 어색해하면서 부끄러워했다.

공연 직전인 지코를 위해 산다라는 피오 집에서 챙겨온 선물을 건넸다. 비타민과 따뜻한 모과차를 본 지코는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코는 자신의 새 앨범을 산다라에게 답례로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화려하게 무대 위에 오른 지코를 지켜보던 산다라박은 "무대에 너무 서고 싶다"라고 말하며 무대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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