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 Point 1. 이국적 정취 가득한 한국 속 스위스 마을
남해의 독일마을, 아산 지중해마을, 가평 쁘띠프랑스에 이어 또 하나의 유럽 마을로 각광받고 있는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나라 스위스를 테마로 한 곳답게 전원풍의 소박한 마을이 한 폭의 그림처럼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시계탑 건물은 매표소와 스위스테마관을 겸한다. 이곳을 지나 마을 입구부터 시작되는 파스텔톤 바탕에 벽화로 장식된 건물들은 다양한 테마관과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좋겠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곳에는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사유지도 있으므로 빨간색의 출입 금지 표지판을 보면 조용히 지나치도록 하자.

셀프웨딩 Point 2. 가장 유럽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곳의 백미
마을로 들어서면 길은 하나뿐이므로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특별히 관람 순서를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을을 한 바퀴 돌아 나오게 된다. 그중에서도 유럽 느낌의 사진을 원한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토존이 바로 분수 광장과 에델바이스 광장 앞 산책로이다. 마을 중간 즈음 위치한 분수 광장은 규모는 작지만 정교한 조각상과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사진을 찍기에 좋다. 에델바이스 광장은 마을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데, 곡달산과 유럽식 건물들을 병풍 삼아 마을 입구로 쭉 뻗은 산책로는 당장 하이디가 달려 나와 뛰어논다 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셀프웨딩 Point 3. 우리 사랑 이대로 ‘LOVE’ 광장 
매표소에서 나왔을 때 아래쪽으로 보이는 야외극장은 에델바이스 광장에서 내려오는 산책로와 연결되므로, 마을을 다 돌고 마지막으로 들러보자. 야외극장 옆에는 커다란 하트와 ‘LOVE’ 글자 조형물이 설치된 러브 광장이 있는데, 셀프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로맨틱한 포토존이다. 마음껏 사진을 찍고 계단을 올라가면 마을로 들어갈 때 보았던 카페 더츠커피가 다시 맞아줄 것이다. 이곳의 야외 테이블 자리는 유럽의 노천카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피를 한 잔 시켜놓고 유럽의 거리를 거닐다 휴식을 취하는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겠다.

It item  베른베어 인형 탈 
여러 테마관 중 하나인 베른베어관은 스위스의 수도 베른의 상징인 곰을 테마로 한 곳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베른베어 인형 탈이 있는데, 탈을 쓰고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이나 포즈를 사진으로 남겨보자. 어떤 모습이든 귀여움과 깜찍함이 넘칠 것이다.

Must see  카페 더츠커피와 소원나무
마을 입구의 카페 더츠커피에는 소원나무가 있다. SBS 드라마 <리멤버>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기도 한 이 나무에는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종이들이 매달려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알록달록한 나무를 배경으로 셀프웨딩 사진을 찍어보자. 둘만의 소망을 적은 소원 종이를 직접 달고 싶다면 러브 프러포즈관으로 가면 된다.

Must try  셀프카메라 연출
사진 찍기를 어지간히 즐기는 커플이라도 왠지 웨딩 촬영이라면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때 두 사람이 진짜로 셀프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듯한 연출을 해보자. 핸드폰 화면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생각을 접고 평소에 하던 것처럼 셀프카메라를 찍으면 한결 자연스럽고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에델바이스 정보]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다락재로 226-57

이용시간  - 평일 10시~18시 / 주말 9시~18시

휴무일  - 연중무휴

jun0206@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