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여성은 출산과 노화로 인해 골반이 벌어지면서 탄력과 수축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신체 변화는 자연스레 회복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여성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A씨(38세, 여)는 출산 이후 골반 근육 손상과 외음부의 늘어짐, 탄력저하로 인해 아이를 출산하기 전과 다르게 분비물이 증가하고, 불쾌한 냄새까지 더해져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 A씨는 외출을 꺼리게 되고, 남편에게도 말하지 못해 고민이다.

 

이렇듯 여성의 신체는 아이를 출산하기 전과 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대표적인 신체적 변화로는 수축력 저하로 인한 요실금 증상, 잦은 질염, 질이완증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많은 여성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일시적인 현상, 노화진행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평소와 다르게 신체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음에도, 이를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염이나 자궁탈출, 건조증 등 여성 질환으로부터 취약해질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여성으로서 자신감 하락, 우울증 등을 초래하는 정신적 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가려움증, 수축력 저하로 인한 요실금 증상 등이 지속된다면, 전문 의료기관의 정밀검사 진행 후 이쁜이수술이라고 불리는 질성형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이쁜이수술은 단순히 늘어진 질의 탄력을 향상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요실금 증상의 개선이나 질염 예방 등 여성질환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질성형수술이다. 이쁜이수술방법이 필요할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과의 1:1 맞춤 상담을 진행할 때 결혼•출산 여부, 노화 진행 정도, 과거 이쁜이수술 경험 등을 모두 밝힌 후, 이를 바탕으로 진행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쁜이수술방법은 절개가 이뤄지기 때문에 질성형후기나 상담을 통해 안전성과 사후관리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5세대 방식 질성형은 기존의 절개, 박리하는 성형법에서 벗어나 최소 절개를 통해 인체용 보형물을 삽입해 축소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만일 질축소수술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필러 주사를 이용해 이완된 질의 탄력을 높여주는 질필러를 고려해볼 수 있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여성 건강 회복에 일조하는 질축소수술이나 질필러 등의 방법은 여성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1세대~5세대 방식의 질성형, 1차원~4차원 방식 질필러 등 종류도 다양하다"라며 "질성형후기를 통해 수술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여성질환으로부터 개선, 예방하고자 한다면 정밀검사와 충분한 상담 진행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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