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트라이브-VOL30-4].DREAM STAGE VOL.7

서울호서예전 실용무용예술학부의 2015년도 'DREAM STAGE VOL.7' 어느덧 7번째가 되었다.

15학번 신입생들의 학기말 발표회가 하나둘 시작되던 6~7월 매년 많은 관객과 멋진 무대를 선보이던 호서예전 실용무용예술학부의 공연. 홍대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진행된 드림스테이지엔 지난 겨울시즌보다 더 많은 관객이 모여, 입구가 막혀서 수시로 관객석이 정리되곤 했다.

   
 

600~700명 정도의 관객이 브이홀을 가득 채우며 모든 공연은 후끈한 열기로 달아올랐고, 뒤늦게 온 관객 분들은 들어오지 못해 발걸음을 돌리거나 비좁은 상태로 이동 통로에서 관람을 할 정도였다. 오프닝 영상이 끝나고 첫 팀을 시작으로, 21팀의 공연이 쭉 이어진 공연은, 4주간의 쇼 케이스 준비를 하며 오디션을 거쳤다는 MC의 멘트와 함께 공연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호서예전 실용무용예술학부의 김근서(B-Boy Jerry)교수의 진행은 관객들을 긴 시간 동안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과 다양한 학생들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쳤으며, 방송댄스 전공 학생들의 공연은 일반적인 커버 댄스팀 답지 않게 멋진 무대매너들을 보여주기도 했고, 크럼프 전공 학생들의 공연에서는 교수로 있는 'Big J' 이혁재 교수의 등장도 이어지곤 했다.

21팀의 공연이 끝나자 초대된 게스트들의 쇼 케이스가 이어졌다. 첫 번째 신인가수 'Naughty'의 LED 퍼포먼스와 노래들로 시작된 게스트 공연은 하우스팀 'Overaiz'와 팝핑팀 'OLD MAN Crew'의 공연들로 이어졌고, '송시윤'과 '댄싱 9'방송에서 한국무용을 선보였던 '이동준' 교수의 솔로 쇼 케이스 공연과 장학생들로 구성된 비보이 프로젝트팀 'HAC CREW'에서는 'Differ', 'Moon', 'Zebra'등의 멋진 무브와 함께 찬조 출연한 'TINO ROC'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학부장으로 호서예전을 책임지는 B-Boy 'Eye'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왁킹팀 'Unique Waackers'의 공연이 이어지며 남성들의 굵은 목소리가 브이홀을 가득 채웠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학부 대표팀인 'HAC CLASS'와 14학번 재학생들의 합동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공연이 끝나자 15학번 재학생들의 한 학기 동안의 모습들이 영상에 비춰지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영상에 사진이 하나씩 흘러가며 학부모님들께서 궁금해 하던 학교생활의 모습을 짧게나마 다 같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끝으로 교수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모든 공연은 끝났다.

   
 

▶ DIERCTOR COMMENT - 서울 호서예전 실용무용학부 엄태준교수 (Dancer TAE)

먼저 이번 드림스테이지를 위해 도와주신 호서예전의 김남균 학장님과 이운희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며, 공연을 위해 먼 길을 찾아주신 학부모님들과 관객분들 그리고 참석해주신 MOU협력기관장님과 12, 13 학번 선배학생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5학번의 첫 무대이고, 실수도 부족한 점들도 있겠지만, 방학의 반을 이 공연을 위해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해준 15학번 재학생들에게도 너무 수고했다고 이 지면을 빌려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 도와주신 나경식, 이명주, 최인영, 전영진, 김은영 교수님과, 진행을 맡아주신 김근서 교수님, 많고 많은 일정 속에서도 공연 준비 검사부터 당일까지 참여해주신 모든 교수님들, 그리고 학교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없이 큐시트를 고쳐가며, 드림스테이지를 함께 준비했던 반가희 학생과 서희란, 김은혜, 현춘향 조교들에게도, 14,15학번 스탭을 맡아준 홍
진주, 박주호, 정지원, 강연지, 박경담, 정윤희, 주소연, 박한나, 김지윤, 박현우, 김혜빈, 손혜원, 윤유진, 서희선 등의 수많은 재학생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B-Boy 'Spring'의 멋진 영상촬영과 사진과 이문홍 학생의 사진촬영과 NEW DOPE FILMZ 풀 영상 촬영과 편집에도 감사드립니다. 단순한 학기말 발표회가 아닌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었던 12년도의 바램은 어느덧 7번째가 되어 관객석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를 고민하던 시간이 3년이 넘게 흘렀습니다. 그동안 50명도 안 되던 학생 수는 250명이 되었고, 학생들의 실력도 많은 부분도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물을 함께 지켜봐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도 12월에 계획 중인 드림스테이지에서는 더 성장된 학생들의 모습과 멋진 공연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 신준현 (Taz) streettribetaz@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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