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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한 영국인이 맥도날드에 돈을 내고 빈손으로 나오는 방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아리(Ari)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트위터 이용자는 "방금 맥도날드에서 0.99파운드를 쓰고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I just spent 99p for nothing from McDonald's)"며 영수증을 공개했다.

▲ ⓒ 트위터 'Arikuyo'

그는 맥도날드 무인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이용해 치즈버거 한개를 주문했다.

가격은 0.99파운드(한화 약 1400원)다.

피클을 빼려던 아리는 모든 재료를 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순간 그는 '모든 재료를 빼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피클은 물론 양파, 케첩, 머스터드, 치즈, 빵, 고기 등 모든 재료를 빼버렸다.

▲ ⓒ 트위터 'Arikuyo'

아리가 주문한 치즈버거는 어떻게 나왔을까?

어떠한 음식도 나오지 않았다. 빈 봉투만이 나왔을 뿐이다.

아리는 빈 봉투와 영수증만 든 채 맥도날드 밖을 나와 인증사진을 찍었다.

▲ ⓒ 트위터 'Arikuyo'

이후 "방금 맥도날드에서 0.99파운드를 쓰고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I just spent 99p for nothing from McDonald's)"며 이를 트위터에 공유했다.

이 황당한 광경을 본 누리꾼들은 "치즈버거가 아니라 낫띵(Nothing) 버거"라며 폭소하고 있다.

현재 이 트윗은 8만번 넘게 공유되며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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