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범중 아띠에터]

▶ 게임메모
게임명 : 라스트 데이 온 어스(Last Day On Earth: Survival)
장르 : 액션
개발 : Kefir!
서비스 : Kefir!
플랫폼 : 구글 플레이 / 애플 앱스토어
용량 : 약 250MB
인기 지역 : 포르투갈, 러시아, 우루과이, 프랑스 등 30여 개 국가

 

- 글로벌 30여 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순위 TOP 10에 오른 러시아 개발사의 히트작
-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오염된 세상에서 살아남은 유저들의 생존 서바이벌
- 맨몸으로 남겨진 세상, 다양한 생필품 채집을 통해 좀비와 다른 유저들로부터 살아남아라!
- 정식 출시 전에도 글로벌 인기 폭발, 깔끔한 그래픽으로 글로벌 유저 사로잡아

아직 정식 출시 전인 게임임에도 글로벌 전역에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몰이 중인 게임이 있다.

군부에서 개발한 생물학적 무기가 연구소 밖으로 유출되면서 좀비 바이러스로 오염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라스트 데이 온 어스'가 주인공이다.

러시아 개발사 Kefir!가 만든 이 게임은 지난 5월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테스트 버전인데도 완성도 높은 연출과 콘텐츠로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가 확산 중이다. 출시 후 약 3개월이 지난 최근에도 러시아, 포르투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30여 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순위 TOP10에 올랐다.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되어 아직 한국어 서비스는 되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들이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이 게임의 팬카페 가입자 수는 지속 상승해 2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을 정도다.

 

맨몸으로 남겨진 오염된 세상, 사냥과 채집 통해 좀비와 다른 유저들로부터 살아남아라!

넓은 초원에 속옷만 입은 채로 남겨진 캐릭터로 게임은 시작된다. 이제 주변에 있는 나무와 돌 등을 채집해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월드맵으로 나가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모아 죽음의 땅에서 생존해야 한다.

 

 죽음의 땅에 혼자 남겨진 유저

유저가 살아남는 과정은 과거 인간이 원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과정을 게임에 담았다. 나무와 돌을 이용해 도구를 만들고 불을 사용해 채집한 야생 동물의 고기를 조리하는 것부터 시작해 레벨이 올라갈수록 오토바이, 헬기 등 다양한 도구들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채집 및 사냥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
좀비보다 무서운 사람, 다른 유저들의 공격도 대비해야

'라스트데이 온 어스'는 좀비들을 상대로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 좀비들을 처리해야 하는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요즘 모바일게임에서의 필수 요소인 자동 모드도 제공하지만, 자동 모드만을 믿고 방치한다면 좀비 떼들의 공격을 받고 죽을 수 있다. 캐릭터가 죽을 경우 몸에 지니고 있는 물품들을 전부 잃어버리기 때문에 그 동안의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좀비와의 치열한 전투
 - 월드맵 구성 화면 

이 게임의 월드맵에서는 좀비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만날 수 있다. 좀비들의 공격으로부터의 방어 외에도 갑자기 들이닥치는 다른 유저(사람)의 공격도 조심해야 한다. 다른 유저로부터 공격을 당해 죽을 경우 상대 유저에게 물품들을 고스란히 뺏길 수 있다.

글로벌 유저 취향 맞춘 직관적이고 깔끔한 그래픽

모바일게임 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하나의 게임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글로벌 1조원 매출을 기록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게임빌의 '드래곤 블레이즈' 등 글로벌 히트작들은 모두 깔끔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국가나 지역에 따라 호불호가 없는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들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국가별로 게임에 대한 취향이나 모바일 환경의 차이가 크다.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흥행을 위해서는 글로벌 전역에서 통할 수 있는 그래픽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라스트데이 온 어스'도 퀄리티가 뛰어난 그래픽은 아니지만 직관적이고 깔끔한 화면 구성 및 인터페이스로 구성했다. 그래픽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모션 또한 사실적인 움직임으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화장실이 급한 모션 등 위트 있는 표현 등도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줬다.

 
[글] 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아띠에터) 김범중. 세계 여러 모바일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그 맛과 느낌을 여실히 전달하겠습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한국어 서비스 가능할까? 정식 출시 기대감 UP

현재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한국어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외에도 전 세계 유저들과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클랜 콘텐츠와 대화 기능 등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출시 전에도 벌써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라스트데이 온 어스'를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