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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피부과 의사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무의식적인 습관을 고쳐야한다고 지적했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피부과 전문의 정찬우 씨가 출연해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우 전문의는 입을 꾹 다무는 습관이 빠른 피부 노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입을 꽉 다물 경우 어금니를 물게 되고, 턱 끝이 올라가고, 입꼬리가 떨어지게 되고, 볼은 늘어지게 되고, 나도 모르게 미간에 힘이 가게 된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볼에 있는 근육의 힘이 저절로 빠지게 된다.

정찬우 전문의는 "입을 다무는 정도가 큰 사람일수록 더 빨리 노화돼보이고 인상이 나빠지고 얼굴이 네모나게 변한다"며 "입을 꽉 다무는 평상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습관을 쉽게 고칠 수 있는 '은 자세'를 소개했다.

그는 "어금니를 떼고 아랫입술을 살짝 떨군다"고 시작 자세를 알렸다.

이어 "이때 혀를 들어서 '은'(을 발음하는 입모양)을 하면 혀가 천장에 닿는다"며 "입가에 있는 어금니부터 얼굴의 7가지 근육 힘이 다 빠진다"고 했다.

이 자세 하나만 해도 입을 꾹 다무는 습관으로 노화되고 각져가던 얼굴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

정찬우 전문의는 마지막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습관이 세월이 감에 따라 얼굴의 모양을 더 각지고 나이들어보이게 한다"며 다시 한번 경고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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