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브이아이피'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브이아이피 개봉일
2017년 8월 23일 수요일

브이아이피 청불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총과 흉기를 이용한 살상 장면, 선혈 묘사가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설명했다.

브이아이피 후기
'신세계'로 일약스타덤에 올랐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우는 남자'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장동건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브이아이피'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관객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브이아이피'는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남성 중심의 범죄영화라는 점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한 영화만 보더라도, '더 킹'이나 '프리즌', '불한당'이 있고, 그 이전에는 지난해 연말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했던 '아수라'와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던 '내부자들'까지 있다. 그렇기에 '브이아이피'를 보면서 "또 이런 영화냐?"며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되는 또 다른 부분은, '브이아이피'가 불필요하게 잔인함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총과 흉기를 이용한 살상 장면, 선혈 묘사가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다수 포함'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브이아이피'가 불편함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본지 '평점계의 유니세프' 양미르 기자는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는 여성 대상 납치, 강간, 고문, 살해 장면이 연속으로 등장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브이아이피 시사회
8월 16일 수요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박훈정 감독과 배우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그리고 박희순이 참석했다.

브이아이피 무비토크
16일 시사회가 끝난 이후, '브이아이피'는 네이버 무비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과 장동건, 김명민, 그리고 이종석이 참석했다. 

브이아이피 무대인사(1주차)
- 8월 26일(서울) :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박스 센트럴, CGV 용산아이파크몰 ; 박훈정 감독,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박희순
- 8월 27일(수원, 성남) : 롯데시네마 수원, CGV 수원, 메가박스 수원, 메가박스 영통, 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 CGV 죽전, CGV 판교, 롯데시네마 성남 ; 박훈정 감독,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박희순

 

브이아이피 평점
(2017년 8월 23일 왓챠 기준) 3.0 / 5.0

브이아이피 관객수
(2017년 8월 23일 기준) 180,256명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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