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영화 '그랜드파더'는 배우 박근형의 연기가 돋보였다.

▲ ⓒ 그랜드파더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기광(박근형 분)은 공장에서 출퇴근 버스를 운전하며 살고 있다. 어느 저녁,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아들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된다. 기광은 손녀 보람(고보결 분)을 만나고, 아들 죽음에 대한 진실에 접근한다.

영화 '그랜드파더'는 '배우 박근형의 액션느와르'라는 부제를 내세웠다. 그러나 후반부 제대로 된 복수에 돌입하기까지, 영화는 초중반부 많은 시간을 가족 관계성에 할애한다. 

사건 전개나 결말은 크게 반전 없이 흘러가나, 배우 박근형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져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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