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내 사람친구의 연애'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내 사람친구의 연애' 새로운 사람친구들의 또 다른 만남이 시작됐다.

22일 밤 방송된 Mnet '내 사람친구의 연애' 3화에서는 새로운 남사친X여사친 4쌍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정채경은 남사친 배장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채경은 "배장아는 훤칠한데 어수룩하다. 잘 챙겨줄 수 있는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한다"고 밝히며 그를 향한 첫인상 투표수를 공개했다.

봉투를 연 정채경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장아가 여성 4명의 첫인상 호감도에서 몰표를 받은 것.  

여성 출연자들은 "웃는 게 선하다", "좋아하는 외모 스타일이다"라며 배장아에게 호감을 표했다.

이어 그들은 첫 비밀문답 테이프를 재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장아의 차례가 되자, 남성출연자들은 "아무래도 (첫인상) 1위다보니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폰을 끼고 본인에게 녹음된 테이프를 재생한 배장아는 아무 말 없이 옅은 미소만 띈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배장아에게 질문된 내용이 없었던 것. 여성 출연자들은 "첫인상이랑 다르게 말이 너무 없어서"라며 배장아에게 질문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반면 류현준의 테이프에는 3명의 여성이 질문을 남겼다. '좋아하는 여성의 오른쪽에 앉아달라'는 질문을 받은 류현준은 김가연의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다. 또 호감 가는 스타일의 이성으로는 정채경을 꼽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의 이니셜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K'라 답했다.

한편 '커플지수투표'에서는 강민석·김가연이 1위에 뽑혀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출연진들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핑크빛 분위기를 예상했다. 강민석은 추가로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묻자 "김가연과만 하겠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이들은 커플 마사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나란히 엎드린 채 마사지를 받으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김가연이 추가 데이트 상대로 지목한 이해성이 나타났다. 이해성을 본 강민석은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뒤이어 나타난 김가연 역시 당황한 얼굴을 보였다.

김가연은 이해성과 발 마사지를 받았다. 강민석과 함께한 데이트와 다르게 이해성은 먼저 대화를 이끌며 한층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을 기다리는 강민석 얼굴이 복잡해 보여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Mnet '내 사람친구의 연애'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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