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주민공모는 ‘해방촌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중 주민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이웃 간 유기적 소통과 협력을 도모한다.

▲ 용산구가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용산구

 협약식에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모임 대표들과 김성수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부구청장 인사말 후 협약서 날인, 관련 교육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협약서는 구청의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과 주민(추진주체) 의무사항 등을 명시했다. 추진주체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마을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구는 지난 6월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7월 초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총 8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 말 5건의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 사업은 ▲그대 그리고 나 ▲해방촌 신흥시장 비포선셋 ▲해방촌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다 ▲엄마가 배운다 ▲니트를 중심으로 한 공동참여 브랜딩이다.

한편, 구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사업별 100~447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연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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