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정소민과 이준이 달콤한 연애를 즐겼다. 

20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저녁 식사 겸 변미영(정소민 분)을 보기 위해 변씨네 집을 찾았다.

함께 식사를 마치고 안중희는 설거지를 하고 있는 변미영에게 다가갔다. 그는 변미영에게 "내가 전혀 안보고싶나봐. 연락도 없고"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변미영은 당황해하며 "아니 촬영 중이라 방해될까봐"라고 해명했다. 이에 안중희는 "나 방해하는 거 좋아해. 제발 방해해줘"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설거지를 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슬쩍 손을 잡으며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변한수(김영철 분)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안중희와 변미영은 화들짝 놀라며 서로에게서 멀어졌다. 

한편, 이날 이준과 정소민은 가족들 앞에서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 이준은 김영철과 김해숙에게 "많이 놀라셨죠. 죄송해요. 제가 때가 되면 말씀을 드려야지 했는데"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이유리는 "이 정도면 뒤통수 아냐? 배신감 쩐다"라고 말했고 이준은 "둘째 그게"라고 말하자 이유리는 "둘째? 내 동생 남자 친구가 지금 나한테 둘째라 했어요? 긴장감 1도 없다"며 놀렸다.

그러자 이준은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봐요"라며 자세를 고쳐 앉았고, 이 모습에 민진웅은 "그렇지. 호칭정리부터 제대로 해야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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