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1년에 네 번, 계절별로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이 돌아온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밤의 정취를 도심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에서 인생샷을 찍고 있는 시민들 ©서울시

오는 8일~ 20일,  3일간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은 여름에 맞춰, “하(夏)!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청계광장 시즌마켓에서는 나를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약 50개의 핸드메이드 부스가 각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개성 있는 상품들을 내놓는다. 여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비롯하여, 향수,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

핸드메이드 제품 구매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있다. 제품 구매자에게 1만원당 1개씩 주어지는 스탬프를 4개 모으면 특별 제작된 포토존에서 전문 촬영기사가 사진을 찍어주는 '블링블링 인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은 즉시 모바일로 전송되며, 촬영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할 경우, 인화한 사진을 받을 수도 있다. 참여규모는 1일 30명이다.

이외에도 스탬프 2개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밤도깨비 폴라로이드샷' 이벤트를, 스탬프 1개로는 자신의 운세가 담긴 쪽지를 뽑는 '오늘의 운세뽑기'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 정취를 부추기고 있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연인과, 아이와 함께, 가족과 그리고 가족같은 친구들과 함께 8월의 마지막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에서 찍은 인생샷은 남은 일생, 행복했던 시간의 지표가 되어 바쁘고 힘든 시간 속에서 충분히 위안이 될 것이다.

서울시 곽종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매주 많은 시민들이 찾고 계신 4곳의 야시장에 더해, 계절별 특색을 고려한 시즌마켓을 통해 서울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채워나가고자 한다."며 "청년창업자들의 개성 있는 상품들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시장만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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