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본격적인 여행철인 가을이다. 9월 제주도 갈만한 곳을 미리미리 점검해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자. 아이와 함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족 단위의 가족 여행 그리고 가족같은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서부지역 관광지 순환버스 투어를 추천한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 서부 중산간이 손에 잡힐 듯 성큼 다가왔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제주 서부 중산간을 이제는 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동부와는 달리 투박하고 야생적인 제주 서부의 속살을 탐험하고 싶다면, 동광환승센터에서 서부지역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면 된다. 순환버스 요금은 1회 승차시 1,200원이다. 버스를 잘 이용하면 마을 구석구석과 주요 관광지들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

▲ 서부지역관광지순환버스 지도 ©제주관광공사

1968년 분재를 재배하는 농장으로 출발해 현재 국가지정 민간정원 1호인 생각하는 정원은 가장 제주적인 모습을 갖고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힌다.

중산간의 자연환경을 잘 담아낸 건축물로도 유명한 차 박물관 오설록과 산책로, 그 옆에 있는 서광차밭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뤄낸 모습으로 제주를 담고 있다. 인공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노리매공원의 9월은 가자니아와 꽃잔디, 야생화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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