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예고한다.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푸른 하늘이 깊어지는 요즘, 자전거여행이 제격이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도 챙기고 데이트도 즐길 수 있어 자전거 여행을 취향저격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 '성남 탄천 자전거 도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7064 (탄천변 공영주차장)에 위치해 있다 ©경기관광공사

탄천은 성남시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한강의 줄기다. 탄천을 따라 성남시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길과 보행로가 분리되어 있다.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 나온 주민들 모두 서로에게 영향 받지 않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도심 속 생태하천 탄천의 다양한 식물과 조류를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성남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성남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주민 센터와 공원을 중심으로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경기관광공사

성남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는 도시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성남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주민 센터와 공원을 중심으로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또, 단대천교와 정자교 등 탄천 자전거 도로에 12곳의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하는 등 시내 전체 58곳에 공기주입기를 설치하여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탄천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접근로와 진입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7064 (탄천변 공영주차장)
이용시간: 상시운영
이용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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