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예고한다.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푸른 하늘이 깊어지는 요즘, 자전거여행이 제격이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도 챙기고 데이트도 즐길 수 있어 자전거 여행을 취향저격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안산자전거길  ©경기관광공사

안산은 도시전체가 자전거길이라 해도 좋을 만큼 쾌적하고 다양한 자전거 길이 있다.

노적봉 폭포와 안산갈대습지공원 등 안산의 대표관광지인 '안산9경' 인근은 물론, 시내의 공원과 하천을 연결하는 자전거전용 도로가 조성되어 자전거를 애용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그 중 가족하이킹에 좋은 코스는 안산IC입구사거리에서 안산천을 따라 안산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안산자전거길'이다. 평이한 코스로 아이들도 부담 없고, 파란하늘아래 유유히 흐르는 안산천의 풍경도 그만이다. 아울러 안산호수공원의 편의시설을 이용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산의 자전거 하이킹은 자전거가 없어도 즐길 수 있다. 안산시 공공자전거 '페달로'를 이용하면 된다. 페달로는 안산시 곳곳에 설치된 101개 정류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격도 저렴하고 반납은 목적지 인근 정류장에 하면 되니 그만큼 효율적인 하이킹이 가능하다. 페달로 홈페이지에서 정류장의 위치와 대여가능자전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소: 경기도 아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호수공원일대
이용시간: 24시간, 365일 운영
이용요금: 페달로 1일 이용권 1,000원(2시간 내 반납기준)/ 2시간 이상 : 30분 기준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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