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예고한다. 전국의 도서관 투어로 지적인 커플이 돼보는 것은 어떨까? 1번째 코스로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추천한다. 방학기 끝나기 전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도 적극 추천한다.

 가을의 문턱에서 실내 데이트 코스로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적극 추천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된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3m 높이의 대형서가 3개에 5만여 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과 해외 잡지, 600여 종의 최신잡지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잡지 코너, 최신 e-book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말 오픈한  별마당도서관에 진열된 도서는 약 5만권으로 진열 도서의 80%에 달하는 책들을 기부를 통해 추가로 확보해 보관 중이다. 개관 초기에는 임직원 기부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일반 시민의 기부가 하루 700권 가량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기부된 도서 4만여권 중 절반 이상인 2만2000권 가량이 일반 시민 기부 도서다.

지난, 7월부터는 도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화요일을 '별마당도서 기부의 날'로 정해 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흰색 일색이었던 스타필드 코엑스몰 정중앙에 별마당도서관이 들어서면서 길 찾기가 수월해졌다는 반응도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별마당 도서관이 일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도서관 개관 이후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필도 코엑스몰 길 안내 지도도 쇼핑몰 곳곳에 비치했다.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10:00~22:00까지며,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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