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0일부터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를 해운대와 남포동에 배치, 부산을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를 시작했다.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0일부터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를 해운대와 남포동에 배치, 부산을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를 시작했다 ©부산관광공사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는 시내 특정 지역에 고정되어 있는 관광안내소와는 달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에 배치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7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 자격증을 소지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사" 10명을 선발하여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과정을 교육을 마쳤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는 관광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빨간 모자와 빨간 안내복을 입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인 1조로 해운대 구남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복로 등에서 활동한다.

또한 공사에서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를 국제영화제, 불꽃축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 현장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장 등에도 파견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안내사들에게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부산을 사계절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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