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백종원의 푸드트럭' 참가자 중 한 명인 김건일의 때아닌 논란이 뒤늦게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에 방영되었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백종원이 와플, 분식집, 솜사탕, 그리고 스웨덴 핫도그집과 사장과 일대일 코칭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웨덴 핫도그집 참가자 김건일일의 태도여였다. 그는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제 메뉴지만 좋아하는 고객도 있었고, 쉽게 메뉴를 버릴 수 없었다"고 조언을 듣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결국, 김건일은 백종원의 조언을 하나도 듣지 않고 곧이곧대로 신메뉴 검증에 들어갔지만, 이날 시식했던 엔플라잉 멤버들은 "내가 기대했던 맛과 달라"라며 기대 이하의 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 후, 11일 방영분에서는 스웨덴핫도그가 거의 전파를 타지 않았다.

▲ ⓒ 김건일 인스타그램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방송이 끝난 직후, 김건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의 힘이라... 대단하다 느꼈다..그렇게 조용한 거리가 북적북적.. 먹고 싶었다는 스웨덴 핫도그는 맛있단다...ㅋ'라며 '★★은.. 좀 덜 익은듯한 밀가루 맛이 나고..아이스크림★★에 포인트 아이스크림은 너덜너덜...ㅠㅠ 기름에 튀긴 ★★는 기름이 뚝뚝뚝...떨어지는 걸 먹으라고 준다..ㅡㅡ;; 방송이 끝나고도 이런 반응이 이어질지는 궁금하다...'며 자신과 함께 출연했던 다른 사장들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 ⓒ 온라인 커뮤니티

불성실하고 타인의 저격하는 김건일의 태도에 네티즌들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비난댓글을 달자 현재 글은 삭제한 상태다. 그는 장문의 해명을 올렸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뒤이어 김건일의 과거 알바를 대하는 문제까지 터지면서 김건일의 해명에도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SBS에서 방영된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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