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했다. 야경이 일품인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으며 박목월의 시 한 구절 속,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가 돼보자.

▲ 깨끗한 바닷물을 가두어 말리는 증발지 옆을 걷다보면 어느 샌가 달이 증발지 위에 두둥실 떠 있다.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적격이다 ©한국관광공사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마실길 7코스 곰소 소금밭길은 왕포마을에서 곰소염전까지 걷는 코스다.

 길을 걸으며 염전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코스로, . 깨끗한 바닷물을 가두어 말리는 증발지 옆을 걷다보면 어느 샌가 달이 증발지 위에 두둥실 떠 있다.

코스를 걷다보면 곳곳에 젓갈을 파는 상점이 나타나며 곰소항에서 절정에 이른다. 한여름 밤 갯벌을 막아 만든 제방길을 걸으며 고즈넉한 항구풍경에 녹아드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7코스 곰소 소금밭길은 길을 걸으며 염전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코스로 자녀의 체험학습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한국관광공사

 # 코스경로 : 왕포마을~내소사 입구~똥섬~곰소시장~곰소염전
 # 거리 : 12㎞
 # 소요시간 : 3시간
 # 난이도 : 보통
 # 문의 : 부안군청 환경녹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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