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했다. 야경이 일품인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으며 박목월의 시 한 구절 속,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가 돼보자.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장강 동정호에 뜬 달을 잡으려다 물에 빠졌다는 설화가 있다. 그 정도로 호수위에 뜬 달은 묘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이야기다.
금강과 대청호가 만나는 대청호반길 1코스 역시 대청호에 뜬 달을 보며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걷기여행길이다.
대청호반길 1코스는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라고도 하는데 호수위의 달구경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코스임에 틀림없다.
야경이 좋은 곳, 걷기에 좋은 길을 찾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다.
# 코스경로 : 대청문화전시관~하류반환점~문화전시관~대청교~휴게소~
댐수문 끝~호반산책로~물홍보관~주차장
# 거리 : 6km
# 소요시간 : 2시간
# 난이도 : 쉬움
# 문의 : 대전시 관광진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