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청년 창작자들, 18명 전문가들과 6개월간 협업 프로젝트 진행

[문화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지원한 '2013년 콘텐츠 청년 창의인력 양성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가 오는 26일부터 잇달아 개최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성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뮤지컬,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만화, 게임 등 5개 분야에서 선발한 43명 청년 창작자들의 프로젝트들이다.

   
 

이 프로젝트들은 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발한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뮤지컬)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단편영화) ▲인벤트스톤(영화) ▲NGC네트워크코리아㈜(다큐멘터리) ▲(주)ESS프로덕션(방송프로그램) ▲대원씨아이㈜(만화) ▲㈜한국데이타하우스(웹툰) ▲㈜라온엔터테인먼트(게임) 등 8개 전문기관의 전담 프로듀서 18명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각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최대 5천만 원의 개발비가 지원됐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지난 5일 <에어포트 베이비>(전수양 작, 장희선 곡)를 시작으로 8일 <명동로망스>( 조민형 작, 최슬기 곡), 12일 <Dwarfs 난쟁이들>(이지현 작, 황미나 곡)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28일과 3월 3일 오후 5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소극장 '블루'에서 <카인과 아벨>(한정석 작 이선영 곡), <X-Wedding>(정준 작, 김연수 곡)을 공연한다.

대원씨아이㈜는 2월 2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회관 3층에서 어린이용 창작만화로 선발된 7개 작품 <틴틴 코믹스> 시리즈를 발표하고 창작자 사인회를 갖는다. NGC네트워크코리아㈜는 2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 2층 단독상영관에서 <엄마, 그곳에 천사는 없었어요>(감독 배인경) 등 총 5편의 중․단편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리오네트>(감독 조승연) 등 4개 작품을 제작한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게임 <도사 전우치> 등 5개 게임을 개발한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에 각각 서울 DMC 첨단산업센터와 대구 스크린씨눈에서 자체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딜리델리 커피이야기>(작가 류성곤) 등 7개 만화작품을 제작한 ㈜한국데이타하우스와 <더 로맨틱 라이브>(감독 서정민) 등  5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한 ㈜ESS프로덕션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과 마포구 인사이드클래스에서 28일 각각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영화 분야에 참여한 ㈜인벤트스톤(나경찬 대표)는 '청춘'을 주제로 '5인 5색 영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과 '액션'을 코드로 <슈퍼주니어>의 '동해', 걸그룹 <아이니>의 '우린'을 캐스팅한 <소문>(감독 김진무) 등 5편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3월 말 제작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창의적인 창작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이번 성과발표 이후에도 우수한 창작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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