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했다. 야경이 일품인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으며 박목월의 시 한 구절 속,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가 돼보자.
하루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제부도의 제비 꼬리길의 절반은 바닷가에 데크를 놓아서 만든 길이다.
제부도 제비 꼬리길의 절반은 탑제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탑제산은 66.7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서해바다 위로 달이 둥실 떠오른다면 환상적인 달빛걷기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길 찾기가 쉬워서 가족 단위 밤 길 걷기도 수월하다.
# 코스경로 : 제부도 등대 주차장~바닷길 전망대~탑제산 남서쪽 출입구~탑제산 정자~탑제산 북동쪽 출입구~제부도 등대 주차장
# 거리 : 1.9㎞
# 소요시간 : 1시간
# 난이도 :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