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광복 72주년을 맞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수채화 느낌의 푸른 색 한반도 그림과 함께'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8.13~8월말까지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걸린다.

8.13~8월말까지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걸릴 대형 현수막 ©서울시

'더 큰 광복'은 남북이 분단된 채 따로 맞는 반쪽의 광복을 넘어, 통일로 하나 된 한반도에서 누리는 더 큰 의미의 광복을 뜻한다.

 서울시는 매년 광복절마다'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광복군 70여 명의 서명과 다짐이 적힌'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이미지를 시청 본관 외벽에 래핑한 바 있다.

서울시는 제72회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의 기쁨과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청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광복절 당일 낮 12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우리나라 기상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연희 사물놀이 및 전문 태권도공연예술단 8인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공연되고, 15시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영화'밀정'이 무료 상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서울시 SNS 채널을 통해 광복절 당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기념행사 및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 등 광복절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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