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널A '하트시그널'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하트시그널'이 두 번째 시즌의 돛을 올린다.

지난 9일 관계자에 따르면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사 측은 시즌2를 제작하기로 하고 시즌1 종방 후 본격적인 회의에 돌입한다.

지난 6월 2일부터 방송됐던 '하트시그널'은 총 12부작으로 이번 주 10회를 포함해 총 3회 분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채널A 자체 제작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출 이진민, 박경식, 최윤아, 신호영, 윤훈기와 작가 신여진, 남은영, 정성희, 김나라, 최은지, 박슬아, 이솔 등이 4월경 촬영한 분량에 주마다 스튜디오 패널들 녹화 분까지 더해 편집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보내기도 했다.

'하트시그널' 인기를 반영하듯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즌2 제작에 대해 묻는 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애청자들은 시즌2에서는 "남녀 나이 차이가 적게 났으면 좋겠다" "일반인들로만 구성해 달라"라는 요청도 있었다.

'하트시그널'은 10일 기준 1.3% (닐슨코리아 제공) 1.3% (TNMS 제공)로 1% 시청률을 넘기며 각 멤버들 화제 등극과 함께 이슈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청춘남녀들의 썸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연출력이 돋보인 것.

여기에 배윤경, 장천을 비롯한 화제 인물과 김세린, 서지혜, 신아라, 서주원, 강성욱, 윤현찬이 나란히 진솔한 모습을 보태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시그널하우스에 동거하는 입주자의 행동을 지켜보는 예측단 가수 윤종신, 가수 이상민, 슈퍼주니어 신동, 작사가 김이나, 모델 심소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등이 숨겨진 시그널을 찾아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대변하기도 했다.

한편, 채널A 측은 "현재 '하트시그널'이 방영 중으로 시즌1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와 내용은 현재 미정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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