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장안산 생태탐방로는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에 조성되었다.

▲ 덕산용소에서 방화동계곡으로 연계되는 코스에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등의 산림욕장 시설이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장안산은 높이 1,237m이다. 소백산맥의 서쪽 비탈면을 이루며, 동쪽에 백운산(1,279m), 서쪽에 팔공산(1,151m)이 솟아 있다. 동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섬진강의 상류인 백운천으로 흘러들고, 북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계남면의 벽남제(壁南堤)로 흘러든다.

동쪽은 소백산맥의 준령에 막혀 교통이 불편하지만, 북동쪽의 무령고개(1,076m)와 남쪽의 어치재를 통해 경상남도 함양군의 산록 계류지역과 연결된다. 서쪽 비탈면은 경사가 완만하며 장수읍의 낮은 분지로 이어진다.

장안산의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계곡을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기암절벽과 다양한 수목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덕산용소에서 방화동계곡으로 연계되는 코스에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등의 산림욕장 시설이 있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휴양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 코스경로 : 방화동 자연 휴양림~덕산계곡
 # 거리 : 4.5㎞
 # 소요시간 : 1시간 30분(편도)
 # 난이도 : 보통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