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x 대학로문화축제 최가은] 제16회를 맞은 '2017 대학로문화축제'는 '대학생이 바라본 대학로'를 바탕으로 예술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도 발전 가능성과 밝은 행보를 가진 젊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축제를 채워간다.

오는 9월 23~24일 대학로를 수놓을 '대학로문화축제'에서 예술제 공연과 전시 콘텐츠의 아티스트 '판타지아'를 소개한다.

팀 소개 부탁한다
ㄴ작곡과 3인, 바이올린 1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판타지아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는?
ㄴ관객 여러분께 잠시나마 판타지를 선보이고 싶어 이름을 짓게 됐다. 일탈이나 판타지아는 먼 곳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드리고 싶다.

다른 아티스트와 차별화되는 특기나 장점이 있다면?
ㄴ일단 보통은 연탄 곡이라고 해도 피아노 1대에 3명이 연주하는 일도 별로 없다. 하지만 저희는 3인 연탄 곡은 물론 피아노의 모든 부분에서 여러 소리를 찾아내어 다양한 소리로 풍부한 음향을 낸다. 피아노 한 대만 있다면 어디든 색다른 공연을 할 수 있다.

이번 대학로 문화축제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ㄴ이번에 대학로 문화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콘텐츠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신촌에 있는 피아노와 같이 지나가던 평범한 사람이 거리에 있는 피아노를 치는 상황극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판타지아를 보여줄 것이다.

판타지아 공연은 세 명이 피아노를 치고 옆에서 바이올린 연주가 새롭고 흥미로운데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ㄴ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 작곡과 3명이 곡 작업을 했었고, 그때 ' The Piano guys'라는 아티스트를 접했고, 그런 콘텐츠를 꼭 해보고 싶어 결성하게 됐다.

휴대하기 어려운 악기를 연주하면 공연에 제한이 있을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어려움은 없나
ㄴ아무래도 업라이트 피아노가 아니라 그랜드피아노여야지 가능한 공연이기 때문에 운반이나 대여문제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연습 또한 그랜드피아노로 편곡이 진행되어야 하므로 한 명이라도 빠지면 잘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도 있다.

연주곡의 선정 기준은? 직접 작곡한 곡도 연주하는지
ㄴ이번에는 직접 작곡한 곡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곡 선정은 공연마다 저희가 전해 드리고자 하는 감정이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선정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담도록 최대한 선정하곤 한다.

이번 대학로 문화축제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ㄴ많은 준비와 노력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다. 9월 23일 판타지아 공연 동안 잠시나마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찰나의 순간을 즐겨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