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x 대학로문화축제 최가은] 제16회를 맞은 '2017 대학로문화축제'는 '대학생이 바라본 대학로'를 바탕으로 예술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도 발전 가능성과 밝은 행보를 가진 젊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축제를 채워간다. 

오는 9월 23~24일 대학로를 수놓을 '대학로문화축제'에서 예술제 공연과 전시 콘텐츠의 아티스트 '느루'를 소개한다.

'느루'는 팝재즈밴드이다. 현재 여성듀오로 활동 중이며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올해 7월 싱글 앨범 [산책]을 가지고 컴백했다.

팀명 소개를 부탁한다
ㄴ보컬 최진주, 피아노 오아라로 구성된 팝재즈듀오 '느루'다. 느루는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 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우리의 음악이 오래도록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팀명이다.

팝재즈라는 분야가 대중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데
ㄴ그대로 팝과 재즈를 섞은 음악이다. 재즈 장르인 스윙, 보사노바, 삼바 등의 리듬에 듣기 쉬운 코드와 멜로디, 공감되는 가사들을 얹으면서 대중적인 팝의 느낌 또한 드러나는 장르다. 이는 재즈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분들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재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

곡을 모두 작사·작곡한다고 들었다. 영감을 얻는 곳은 어디인가
ㄴ영감을 얻는 것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일상 속에서 그 날의 기분, 장소, 시간, 상황 그리고 함께 있는 사람들 등 많은 요소가 어느 순간 영감이 될 때가 있으며 혹은 대중매체나 음악, 글귀, 그림 등 또 다른 예술 속에서 영감을 찾기도 한다.

운영하는 SNS에서 '방학'을 가지면서 휴식기를 갖는다고 했는데…
ㄴ음악을 업으로 하는 프리랜서다보니 이렇다 할 휴가 혹은 휴식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느루'를 통해 하는 일 만이라도 우리끼리의 휴식을 정하여 쉬면 조금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ㄴ이야기를 많은 사람이 함께 들어주고 공감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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