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광활한 원시림인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에 선정된 곳이다. 데이트와 힐링하기에 제격인 장소다.

▲ 연인끼리 데이트와 힐링하기에 좋은 국립수목원길©경기관광공사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일찌감치 자신의 능 위치를 현재의 광릉으로 정해 산림을 엄격히 보호하도록 명한 것이 시초로 한국전쟁도 견디며 지금까지 500년 넘게 강한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9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서식하며 특히 크낙새 서식지인 국립수목원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
    

▲ 연인끼리 데이트와 힐링하기에 좋은 국립수목원길©경기관광공사

'광릉수목원로'로 불리는 98번 국지도가 광릉숲 드라이브 코스다. 포천 소흘읍 방향 축석검문소에서 시작해서 국립수목원과 광릉을 지나 남양주 진접의 왕숙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구불구불 휘어지는 길을 따라 높이 솟은 거목들을 만날 수 있는 멋진 숲길이다. 광릉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걸어도 좋은 길이나 편도 1차선의 좁은 길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천에 왔으면 당연히 이동갈비! 갈비집이 모여있는 이동면 장암리까지 달려도 좋지만, 축석검문소와 고모리 인근에서도 맛 볼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국립수목원

이용시간: 국립수목원 09:00~18:00 사전예약에 한함 (일·월요일 휴원)

이용요금: 국립수목원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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