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오이도와 대부도 사이를 잇는 시화방조제는 안산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다. 길이 11.2km의 방조제 길을 달리는 동안 오른쪽에는 서해바다가 왼쪽에는 시화호의 풍경이 합쳐 근사한 파노라마를 만든다.

▲ 시화방조제 ©경기관광공사

맑은 날에는 푸른 하늘에 마음까지 상쾌해지고 흐린 날에는 서해의 바람이 만드는 각양각색 구름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으니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달리고 싶은 길이다.

방조제 드라이브를 즐기며 시화나래휴게소가 보이면 잠시 쉬어가는 것이 좋다. 바다 가운데 위치한 휴게소 자체도 좋지만, 세계 최대 규모와 설비를 지닌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조력문화관도 둘러 볼 수 있다.

▲ 시화방조제 달전망대 ©경기관광공사

특히 높이 75m의 '달전망대'는 대부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이름처럼 달을 닮은 둥근 전망대는 시화방조제와 인근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관람로 일부 구간을 유리바닥으로 만들어 고공에서 아래를 보며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시화방조제는 대부도 방아머리와 이어지는데 이곳에는 대규모 음식타운이 형성되어 대부도 특산물 바지락과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이용시간: 달전망대 10:00~22:00

이용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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