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지만 여기저기 알려주고 싶은 노래를 만들고 있는 투인스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보고 느끼는 게 너무 행복해서 무대를 좋아하다가 보컬 입시를 준비하는 절친의 영향을 받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대표곡 라넌큘러스라는 곡이 있어요. 우연히 라넌큘러스라는 꽃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운 꽃이더라고요. 이렇게 이쁜 꽃의 이름을 처음 듣다니 싶으면서 세상에 유명하진 않아도 멋진 것들이 정말로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로 인해서 세상 모든 사람이 멋져 보였고, 그걸 일종의 상큼한 사랑 노래로 풀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지금 어떤 분위기의 노래를 원하는지, 어떤 감성에 취해있는지를 살펴보는 편입니다.

하고 싶은 곡, 하려고 했던 곡이 있더라고 할 수 있는 곡 중에 이 타이밍에 이 곡을 부르면 좋아하겠다 싶으면 바로 셋 리스트를 바꾸는 편이에요.

싸이 님과 작업해보고 싶어요. 공연과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공연의 최강자라고 여길 수 있을 만큼 제 공연의 우상입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고 무대에 서보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어요.

어쿠스틱과 힙합의 조화요. 힙합과 랩으로 음악을 시작해왔기 때문에 재미있고 새로운 색깔이 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있어요!

미국이요. 가능성과 다양성의 나라니까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실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꾸준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아요. 

그때 제게 히트곡이 있다면, 그 히트곡을 마지막에 부르고 싶네요. 마지막은 마지막답게 저를 사랑해주시고 저를 보러오신 분들에게 제일 화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장식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