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뜨거운 햇빛이 작열하는 7·8월, 여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휴가철에 접어든 직장인들은 본격 적인 여름 휴가 계획으로 설레는 나날을 보내는 모습이다.

인터넷 검색과 가까운 지인들의 추천 후기를 통해 국내·외 유명 피서지를 찾아보고 자신이 갈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여념이 없는 가운데, 업그레이드된 외모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피부과를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사요법이나 레이저 등 간단한 시술로 이뤄지는 쁘띠시술은 절개나 보형물 등에 대한 부담이 없음에도 성형수술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알려져휴가를 앞두고 외모 변화를 꾀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동안 얼굴 연출부터 다한증 치료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보톡스는 근육 축소를통해 몸매나 얼굴 라인을 가꾸는 시술방법으로, 보통 근육이 발달한 턱이나 승모근, 종아리 부위에 이용된다.

필러의 경우 인체에 무해한 히알루론산(HA)이나 PCL성분의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하는 시술로, 깊은 주름이나 꺼진 부위를 채워줌으로써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효과를 낸다. 특히 보톡스보다 더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어 휴가를 바로 앞둔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여름 휴가철에는 팔, 다리, 겨드랑이 등 제모 레이저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난다. 레이저 제모의 경우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셀프 제모보다 효과가 뚜렷하고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휴가를 앞두고 보톡스, 필러, 제모 등 쁘띠시술을 계획할 때는 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으라는 것이 전문 의료진들의 조언이다.

양산 강남의원(진료과목 피부과, 성형외과) 박진익 대표원장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학, 휴가철을 이용해 이미지 변신을 원한다면 쁘띠시술로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며 "다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얼굴 디자인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 역시도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상주해 상담을 진행, 부산이나 서울 등 큰 도시로 나가지 않고 간편하게 쁘띠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박진익 (강남양산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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