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수홍과 최대성 ⓒ SBS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의 절친한 친구이자 배우인 최대성이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며 핫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 최대성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의 '절친'으로 집 공개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20년 전 무작정 대학로로 상경하여 연기 생활 20년, 자취 생활 20년 차인 배우 최대성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인물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여러 방면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대성은 오는 8월 15일부터 대학로 스릴러 연극 '술래잡기'에 '강대수' 역으로 공연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연극 '술래잡기'는 2013년 대학로 스릴러 연극으로 초연을 시작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철저한 어둠, 숨소리만 가득한 공간, 여자의 흐느낌이 들려오고 이내 울부짖음에 가까운 남자의 절규가 공간을 메운다. 연극 '술래잡기'는 관계를 알 수 없는 세 남녀가 칠흑 같은 밀실에 영문도 모른 채 갇혀 과거를 추적한다.

▲ 배우 최대성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으로 13년을 복역한 '강대수', 아버지의 학대를 받은 '송지아', 보육원 생활로 애정결핍을 겪는 '오민수'까지 3인의 인물은 영문도 모른 채 밀실에 갇히고, 탈출을 위해 애쓴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의문의 '산타'가 등장한다. '술래잡기'는 타인에게 유기되고 사회로부터 고립된 삶을 사는 이들을 통해, 관객들이 주어진 현실을 타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연극 '술래잡기' 관계자는 "음산한 분위기의 무대와 괴기스러운 영상을 활용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세 인물의 심리 상태를 사실감 있게 형상화해 몰입도를 높여 끊임없는 반전과 세 인물의 시시각각 변하는 심리를 관찰하며 보는 맛이 일품"이라면서,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지정 좌석으로 구매 가능해 최대성 배우의 연기를 더욱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