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지난 25일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 '강익중, 내가 아는 것'과 연계해 전남 나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모두 예술위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주 지역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2017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 '강익중, 내가 아는 것'은 교육, 전시, 예술캠프 등이 하나로 연결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이번 나주에서 진행된 어린이 교육 워크숍은 시민들이 삶에서 터득한 지식 또는 지혜 한 문장을 그림으로 그리는 '제작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지도 선생님으로 참여한 예술위 직원들과 함께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이 경험에서 지식 한 문장을 만들어 그림으로 그려냈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강익중 설치 작업의 일부로 오는 9월 아르코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예술위는 이후에도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를 대상으로 고유사업인 '문화·예술'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해 갈 예정이다. 예술위 사회공헌 담당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전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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