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연 ⓒ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옥자'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부터 팝아티스트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글로벌 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7'이 개최된다.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코믹콘 서울 2017'은 코믹, 영화, 드라마, 게임, 토이, 피규어, 애니메이션, 코스플레이 등 문화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루는 페스티벌로 서울에서는 전 세계에서 22번째로 개최된다.

세계적인 유명 컬처 콘텐츠 기업인 마블과 DC로 대표되는 코믹콘은 이 밖에도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와 관련 아티스트가 함께 하며 한국에서는 한류의 또 다른 브랜드인 게임, 만화 등 다양한 기업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에 있다.

 

코믹콘은 '코믹 컨벤션(Comic Convention)'의 약자로, 세계 최대의 이벤트사인 리드팝이 뉴욕, 파리, 베이징 등 세계 각국의 대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코믹콘은 익히 알려져 있는 미국의 대도시에서뿐만 아니라 파리, 베이징, 비엔나, 뭄바이 등 다양한 도시에서 각 나라와 도시의 특색을 살려 진행되고 있다. '코믹콘 서울 2017'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코믹콘으로, 가장 대표성을 가지는 '미국 코믹콘' 특유의 색깔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세계 22개국에서 진행되는 코믹콘의 백미는 무엇보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방문과 이벤트다. 마블스튜디오와 DC등 제작사들의 개봉 영화의 일정과 관련 이슈들이 발표되는 등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곳에 모으는 행사들이 진행되는데 2017년 코믹콘 서울에서도 관련 업체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일찍이 참가를 확정했던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에 이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매즈 미켈슨이 코믹콘을 통해 첫 한국 방문을 확정한다. 코믹콘 서울 2017’에서는 헐리우드 스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중인 팝 컬처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한 매즈 미켈슨

'코믹콘 서울 2017'에서는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Korea Championships of Cosplay)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스타 코스플레이어인 'Narga & Aoki'가 심사위원 자격으로 내한한다. 유명 커스텀 디자이너인 조상경이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대상수상자는 2018년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C2E2 2018 Crown Championships of Cosplay'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항공권을 포함한 제반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1월 미디어 데이 진행 이후 2월 17일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이미 팬들의 큰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코믹콘에 대한 기대는 그간 한국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들었던 관련 아티스트들의 방문과 헐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에 이은 세계적인 영화배우 매즈 미켈슨의 첫 내한 확정으로 일부 마니아를 넘어서 영화 팬들의 관심도 함께 모으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믹콘 서울 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리드 코리아 및 티켓 예매는 옥션 및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다.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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