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몬테즈 ⓒ SL Entertainment

[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Drama-Logue Award 연기상 수상, 샌포드 마이즈너 영화 페스티벌의 Guest of Honor로 선정된 '안토니 몬테즈'가 다음 달 한국에서 워크숍을 진행된다. 

작가 겸 프로듀서, 감독으로서의 이력도 가지고 있는 안토니 몬테즈(Anthony Montes)는 올해로 연기 경력 30년의 배우이자, 헐리웃에서 손꼽히는 마이즈너 코치이다. 영화와 연극을 제작하고 연기자의 생활을 하면서도 본인이 오랫동안 열정을 쏟고 있는 샌포드 마이즈너 테크닉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배우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1987년 The Artist Theater Group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현재까지 90개의 연극을 제작했고, 7개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또한 24개의 모노드라마를 제작했고, 근래에는 연극 두 편을 쓰는 중이다. 

그는 샌포드 마이즈너에게 직접 연기를 배우며 활동을 시작해 뉴욕 필름 아카데미서 9년 동안 Head Acting Teacher로 활동했고, 오스카에 노미니 배우 제임스 프랑코의 헐리웃의 LA Studio4에서도 마이즈너를 담당하고 있다.

 

(왼쪽부터) 샌포드 마이즈너, 안토니 몬테즈 ⓒ SL Entertainment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Academy of Art University서 석사, 박사 프로그램에 마이즈너 테크닉, 카메라 연기, 장면 연기, 시나리오 집필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파리, 베를린, 두바이 등에서 마이즈너를 전수하기 위해 매년 워크숍 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8월의 서울과 싱가폴 워크숍은 LA에 베이스를 둔 에이전시/프로덕션 SL Entertainment의 대표 리아나킴과 손을 잡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마이즈너 테크닉을 공유하게 됐다. 

그만의 연기 교육방식은 이미 전 세계의 많은 배우들에게 새롭고 실용적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SL Entertainment 관계자는 "워크숍을 들었던 배우들이 자극을 받아 호주, 영국, 프랑스 등에서 매년 LA로 직접 찾아와 수업을 듣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부근에서 진행된다.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단일 수강은 불가능하며, 워크숍 신청 및 문의는 카카오톡 ID 'actingworkshop'으로 하면 된다.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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