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 배우 이주연만의 셀카 비결은?
전 사실 셀카를 잘 못 찍어서 저장된 셀카도 별로 없는 편이에요. 그래도 비결을 물으신다면? 기본 카메라보다는 어플을 이용해서 찍어요. 다른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제 눈엔 필터를 한 게 더 이뻐 보여서요. 그리고 얼굴만 찍기보다는 전신이 다 나오게 찍기도 해요. 시선을 얼굴 외에 옷차림이나 배경같이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저만의 '꾀'라고 할까요?

▶ 배우 이주연의 근황은?
6월 말부터 연극 '보잉보잉'에 '조성기' 역할로 공연을 시작해서 지금 대학로 두레홀 3관에서 한참 공연 중입니다. '조성기'는 여자 3명을 동시에 사귀는 바람둥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많은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닌 남자랄까요? ㅎㅎ 요즘 날이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많이 올라가 있는데, '보잉보잉'은 그런 불쾌감을 싹 날려드릴 유쾌한 코믹극입니다. 관객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저도 행복해요. 그리고 공연을 들어가면서 저는 오히려 여유시간이 늘었어요.

그 전에는 연습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다 보니까 연휴가 없어 부모님 댁에 자주 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틀 이상 쉬는 날이 많이 있어서 당분간은 부모님 댁에 자주 찾아뵐 생각입니다. 관객분들께는 12월 말까지 찾아갈 계획이니까요, 불쾌지수 떨어뜨릴 분들 두레홀 3관에서 봬요.

 

    
* [오늘의 배우#셀피]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배우들의 근황을 셀피(selfie_'셀카')를 매개로 재미있게 전하는 데일리 코너다. 참여를 희망하는 배우 혹은 지인 배우를 추천하고 싶으면 pd@mhns.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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