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랫폼엘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아동 교육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플랫폼엘의 '아키랩 키즈 워크샵'에 주목해 보자.

서울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이하 플랫폼엘)'는 오는 9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아키랩 키즈 워크샵'을 진행한다.

'아키랩 키즈워크샵'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일훈 개인전 '물질의 건축술'과 연계하여 초등학생 대상(만 7세~12세)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시 작품에 담긴 자연주의 건축과 유기적 디자인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워크샵은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색실과 작가가 직접 제작한 교구를 이용하여 건축과 디자인의 구조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자신만의 건축 디자인 모형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진행된 '아키랩 키즈 워크샵' 첫 주는 이번 전시회의 작가이자 올해 6월 프랑스 파리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노일훈 작가가 직접 강의자로 나서며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워크샵은 플랫폼엘의 3층 아넥스룸에서 매회 90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하여 15,000원(1회)으로 동반 어른 1인까지 입장 가능하고 2인 신청 시에는 20,000원으로 동반 어른 2인까지 입장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며 플랫폼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 클래스는 20명 정원으로 단체 워크샵을 원하는 경우 평일에도 진행이 가능하다.

▲ 아키랩 키즈워크샵 현장 ⓒ 플랫폼엘

플랫폼엘 관계자는 "플랫폼엘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상시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플랫폼엘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교육 프로그램인 '아키랩 키즈 워크샵'은 우리 아이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물질의 건축술'에서는 기능보다 구조를 우선시 하는 노일훈 작가의 특별한 디자인 철학을 담은 가구 형태의 다양한 오브제와 전통적인 수공예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그만의 제작 공정을 담은 생생한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 17일 까지 플랫폼엘 전시장 A, B와 렉쳐룸에서 전시되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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