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임이스트 유진규 ⓒ 문화뉴스 DB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야생의 숲에서 예술가 이웃들과 함께 축제의 밤이 열린다.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예술가들과 함께 축제를 나누고 힐링을 얻어갈 수 있는 야생 캠핑촌 축제 '스스로축제 당당당'이 홍천 까르돈 야생 캠핑장에서 열린다. 25년간 춘천마임축제를 이끌어왔던 한국의 1세대 대표 마임이스트 유진규가 예술감독을 맡아 '나는 숲이다'라는 테마로 인간에 의해 훼손되어 사라진 숲속에서 예술가 자신의 훼손된 예술 근원을 자연에 대한 경배와 반성으로 스스로 치유하는 예술캠프로 힐링의 4박 5일을 만들어 간다.

26일 인드라망 파티(Network party)를 시작으로 주말인 30일까지 퍼포먼스, 환경예술, 명상 테라피, 야생 비트 설치, 심포지움, 영상, 디제잉 등 함께 한다. 축제 관계자는 "도심에서는 물론 야생에서는 더더욱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힐링의 순간들이 될 예정"이라면서, 관람을 원하는 분들의 준비물은 야생 숲속에서의 밤을 위한 텐트와 침낭, 취사도구와 필요한 식재료, 그리고 1박당 '1만 5천원'씩에 불과한 할인된 까르돈 야생 캠핑촌 입실료만 있으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스로 축제 당당당'은 '그냥예술'의 전형근 작가가 기획했고, 마임이스트 유진규가 예술감독으로 축제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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