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킨 파크 트위터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미 하드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인 체스터 베닝턴(41)이 20일(현지시각) 자살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체스터 배닝턴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자택이 있는 LA카운티의 팔로스 베르드 에스테이츠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년 41세인 그는 2번의 결혼을 했고, 여섯 자녀를 두었다.

베닝턴은 음주와 약물 남용 전력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체스터 베닝턴과 가까운 관계였던 크리스 코넬(사운드가든, 오디오슬레이브 멤버)의 자살이 그에게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TMZ는덧붙였다.

특히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불과 4시간 전만해도 '린킨 파크'의 공식 SNS에서는 신곡 'Talking To Myself'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며 이를 홍보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보다 앞서 5일 전에 게재된 사진에서도 체스터 베닝턴을 비롯한 린킨 파크 멤버들의 환한 표정을 볼 수가 있다.  

체스터 베닝턴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린킨 파크의 SNS를 찾은 팬들은 생전 '체스터 베닝턴'의 활동 모습과 일상이 담긴 사진에 추모의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팬들도 비보를 접하고 안타까워하는 의견을 SNS를 통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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