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미숙 인턴기자] ‘애나벨’을 제작했던 존 레오네티 감독과 ‘컨저링’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 사단이 함께 제작 참여한 ‘위시어폰’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위시어폰’은 뮤직박스가 영화의 주요 소재다. 뮤직박스에는 전해지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소유자의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소원이 하나씩 이루어질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끔찍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클레어(조이 킹)’는 아빠 ‘조나단’과 단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 ‘클레어’는 고물을 줍고 다니는 아버지로부터 뮤직박스를 선물 받게 되는데, 그 뮤직박스에 소원을 빌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사고로 죽게 된다. 뮤직박스에 쓰여있는 고대 한자어에 의문을 품게 된 ‘클레어’는 같은 학교 친구인 ‘라이언 후이(이기홍)’에게 부탁을 하여 문자를 해석하고, 끔찍한 저주의 실체를 풀어가며 스토리는 이어진다.

한편, ‘위시어폰’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높이며, 충격적인 장면들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관객들의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영화 ‘위시어폰’은 지난 2013년 개봉했던 ‘컨저링’과 2014년 개봉했던 ‘애나벨’을 촬영했던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신작으로 현실 공포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배우, 조이킹과 이기홍이 출연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위시어폰’의 멜로디박스는 소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그녀가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야만 한다는 ‘불행’을 담보로 한다. 영화의 가장 큰 공포 요소는 바로 이 끔찍한 대가가 언제, 누구에게, 그리고 어떻게 찾아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며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렇듯 ‘위시어폰’은 관객들이 흥미를 끌 만한 엔터테이닝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으며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몰입도를 높이고, 긴장감을 불어넣는 공포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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