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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여름 브랜드 콘서트 'SUMMER MADNESS 2017 : THE RED'를 역대급이라는 평가와 함께 마무리했다.
 
지난 7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SUMMER MADNESS 2017 : THE RED’가 열렸다. 2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레드'라는 공연의 컨셉에 맞추어 특수 제작된 무대와 특수효과, 조명 그리고 LED 손목 밴드를 활용한 시각적 효과의 결합으로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빨간색 아래에서 하나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발표곡 'R.E.D.'를 첫 공개함과 동시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였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와 엄정화의 '초대’, 데이브레이크의 '앞집여자'와 빅뱅의 '붉은 노을'을 합친 'RED 메들리'를 선보이며 숨겨진 댄스본능을 드러내었다. '범퍼카', '좋다'와 같은 열정적인 무대와 '오늘 밤은 평화롭게', '꿈속의 멜로디'와 같은 감성적인 곡들을 함께하며 단독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데이브레이크의 다양한 매력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공연에서 드레스코드 레드 이벤트, 5주년 특별 전시회 등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객들은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기 위해 빨간 머리로 염색을 하거나, 고무장갑을 활용, 빨간색 한복을 착용하고 오는 등 다양한 소품과 의상을 준비하여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콘서트의 한 부분으로 활약하며 팬과 아티스트 모두가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축제인 ‘SUMMER MADNESS 2017 : THE RED’를 함께 빛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신곡 작업에 돌입하여 대중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준비를 할 예정이다.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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