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5경기, 11일 09시부터 시작

▲ 비가 내리는 목동 야구장에서 방수포 덮는 것을 돕는 선수들. 자료시진=김현희 기자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 그리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2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겸 2017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청룡기 선수권) 9일 째 경기가 우천 및 운동장 사정으로 인하여 순연됐다.

주최즉에서는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5경기가 모두 내일로 순연됐다."라며, 기상 상태 점검 후 그라운드를 정비한 다음 11일에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로써 오늘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휘문고와 광주동성고의 서스펜디드 경기는 어제(9일)와 동일한 상황에서 11일 9시에 같은 장소에서 재개하게 됐다. 휘문고는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다짐했던 상황이었으며, 동성고는 3학년 우완 김의준이 선발로 등판했었다.

청소년 대표팀 투수들간의 맞대결에서 3학년 안우진(휘문고)이 승리하느냐, 2학년 김기훈(광주동성고)이 승리하느냐의 결정도 내일로 미뤄졌다. 1라운드 서울고와 경남고의 경기에서는 3학년 강백고-최현준 듀오가 버텼던 서울고가 2학년 서준원이 분전한 경남고에 판정승한 바 있다.

서울 목동, eugenephil@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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