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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한 일본 팬이 송혜교♥송중기 커플 프로포즈 목격담을 전했다.

지난 5일 유리(ゆり)라는 닉네임을 쓰는 일본인 트위터 이용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다정하게 장난을 치는 사진과 함께 "결혼 축하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 ⓒ 트위터

그는 "사실 겨울에 마후(麻布)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에게 송송커플 두 사람과 스텝이 가게에 와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마후는 일본 연예인들도 자주 찾는 프라이빗한 술집으로 알려져있다.

이어 그는 "이날 프러포즈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벤트를 했던 건 확실하다. 송혜교가 울었다고 하더라. 드라마 팬으로서 일본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했다는 게 기쁘다"고 했다.

▲ ⓒ KBS2 '태양의 후예'

또 "엄청 말하고 싶었다. 꽤 러브러브(다정)한 모습이었던 것 같아서 거의 결혼 확정이라고 생각했었다. 열애설이 나올 때마다 부정해서 신경이 쓰였다"고 덧붙였다.

이 트윗은 7일 오후 기준 리트윗 1700회, 좋아요 2천개 가까이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에 언급된 것 외에 또 다른 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이 쏟아졌고 유리는 "이 날 반지를 전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송혜교가 계속 반지를 보면서 스텝에게 자랑하더라. 귀여웠다. 스텝도 기뻐하더라"고 덧붙였다.

한 일본 트위터 이용자는 "디스패치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니 놀랍다"고 했고 유리는 "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일본까지 쫓아온 디스패치의 집념이 대단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디스패치는 지난 1월 도쿄에서 데이트 중인 송중기, 송혜교의 사진을 공개하며 "송중기가 이날 도쿄에서 진심을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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