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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7월 15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69회 2017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최희준과 KBS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출연한다. 여름을 맞아 'Summer Special'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코다이 '갈란타의 춤'과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 무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클래식 음악들이 연주된다.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토요콘서트'는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 공연 브랜드인 SAC CLASSIC의 일환으로, 평소 바쁜 일상으로 공연장을 찾기 부담스러웠던 관객들이 나들이하듯 음악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휘자 최희준(현 전주시향 상임지휘자)이 연주전에 곡을 분석하면서 직접 들려주는 수준 높은 해설은 '토요콘서트'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9년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재원으로서, 섬세한 감수성과 유려한 테크닉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유로운 토요일 오전에 만나는 '토요콘서트'는 입장권 가격 2만5천 원, 2만 원이라는 적은 부담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출연진과 연주 수준에 만족하는 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스테디셀러다. 또한 '토요콘서트' 티켓을 소지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공연 시작과 휴식시간에 스타벅스 커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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