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정성열 아띠에터] 프랑스 자연주의의 대표 작가인 기 드 모파상.

그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표면적, 물질적이어서 깊은 정신면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무감동한 문체를 통해서 일관한 감수성과 고독감은 인생의 허무와 싸우는 그의 불안한 영혼을 나타내는데요.

'여자의 일생', '비곗덩어리', '피에르와 장'을 비롯해 여러 단편을 쓴 그는 1893년 오늘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는 "인생은 마치 등산을 하는 것과 같다. 오르는 동안엔 정상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장마가 계속되는 요즘, 한 번 그의 단편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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