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성형이 대중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성형강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람들은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수술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경향을 보이며 그에 따라 성형 후 붓기와 관리의 중요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성형붓기는 야식을 먹고 다음날 손 발이 붓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성형을 하고 나서 붓기가 생기는 이유는 성형을 하면 조직손상으로 인해 출혈과 염증반응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혈장이 유출되며 단백성분도 혈관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피부는 부어 오르게 되는 것이고, 우리는 이를 ‘성형붓기’라고 칭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붓기와는 다른 성형 후 붓기의 관리 방법은, 붓기가 발생한 초기에는 냉찜질 등을 통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하지만 성형 후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으로 빠져나갔던 혈장 등의 조직액이 다시 혈관과 림프관으로 돌아가 원활히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정체기간이 길어지면 조직액의 피브리노겐(fibrinogen)으로 인해 점점 액체의 점성이 증가하여 섬유망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응고되며 섬유망으로 변한 혈장이나 조직액은 부종을 형성하게 된다. 이 부종이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며 이를 악순환으로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성형붓기는 일반적인 부종과 다르게 그저 냉찜질이나 호박즙 등으로는 효과에 도움되지 않는다.

 

개인의 몸상태와 체질을 바로 알고 그에 맞게 기혈순환을 활성화 시키며 피부의 재생력을 향상시키며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약침과 탕약 등으로 전신순환을 도와 염증을 가라앉혀서 어혈을 풀어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남,부산,수원에 지점을 두고 v(브이)라인리프팅, 팔자주름리프팅, 한방코성형 비너스코, 한방다이어트와 성형붓기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로아한의원의 김세라 수원점 원장은 “성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붓기는 일반 붓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늘어나는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라고 하며 “각 개인의 몸 상태와 체질에 알맞은 어혈관리를 통해서 사후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예방하며 성형의 효과에 도움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세라 (로아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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